그간 먹은 저녁 (라클렛, 아귀, 이베리코 돼지...) 먹거리




크리스마스 선물로 들어온 미니 라클렛 세트
저 아래 작은 촛불이 들어있어 치즈를 녹여준다. 녹은 치즈는 감자나 빵 위에 얹어 먹는다.

처음엔 치즈를 두 장쯤은 올려야 기별이 가지 싶어 두 장씩 올렸는데, 치즈 두 장이 녹는 것은 오래 걸리지만 먹기 전에 다 식는 분량이더라. 한 장씩 올려서 빨리 녹이고 빨리 먹는 것이 요령일 듯.

새콤한 절임류와 함께 먹었다.


살이 단단하고 풍미가 좋은 아귀. 생선 중에서 제일 좋아하지만, 손질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자주 못 먹었던 아귀. 얼마 전부터 손질된 아귀가 진열되기 시작했다!! 후훗.

왼쪽에 보이는 것은 일종의 뢰스티(감자부침) 인데, 기름을 참 넉넉하게 써서 만드는지 분식집 야채튀김 맛이 났다.


홍합 한 팩을 사다가 샐러리, 양파, 마늘, 화이트 와인을 등을 넣고 바게트와 곁들여 먹었다. 맛있었지만 홍합이 너무 잘아서 아쉬웠다.

그것만 먹기는 식사가 좀 빈약해서 생햄, 치즈, 토마토, 로켓 샐러드를 곁들였다.


요즘 한국에서도 유행한다는 도토리 먹고 자란 이베리코 돼지 ㅋ 처음 먹었을 때 깜짝 놀랐다. 아니,  이렇게 맛날 수가.....  

보통 이 부위를 먹을 때는 쌈을 준비하고, 밥을 짓고, 다담 된장국을 끓이는데 이날은 서양식으로 먹었구나. 라비올리, 오븐에 구운(듯한) 버터넛 스쿼시, 냉동콩을 곁들여 먹었다.


저녁이 좀 부실했던 어느 날, 후식으로 먹은 치즈.
단열 씨가 디너 플레이트 가득 치즈를 들고 오는 것 보고 깜짝 놀랐는데, 일인당 한두 조각 먹으니 금방 없어지더라 ㅋ


새우야 크기별로, 종류별로, 껍질 유무에 따라 종류가 많지만, 정말 괜찮은 새우를 발견했다. 너무 달고 맛나지만 껍질을 까야 하는 것이 단점 ㅠㅠ

곁들여 먹을 바게트도 사왔는데 갑자기 필이 충만한지 감자 삶고 달걀 풀어서 또띠야도 만듦.

그동안 '콜리플라워 치즈' 로만 먹었던 콜리플라워를 이번에는 오븐에 구워서 소스를 끼얹었다. 크림빨, 치즈빨로도 겨우겨우 먹었는데, 이건 정말 못 먹겠음

음식이 다 기름지고 무거운 편인데 로메인 상추와 오이 샐러드가 상큼하게 균형을 잡아주어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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