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 일상 - Park im Grünen 날적이



이 공원에 대한 구글 리뷰에는 공룡 사진이 지배적이지만, 생각보다도 가족친화적이었다. 아이들이 놀만한 곳이 꽤 많았고, 웨딩사진을 찍는 사람도 보였고, 플레이데이트 하는 집도 보였다.

우리는 오후 늦은 시간에 잠깐 들린지라 참여형 공간은 모조리 무시하고 뒤로 갔는데, 어린 아이가 딸린 가족이 주말을 보내긴 괜찮을듯.

여하튼 별이도 공룡 앞에서 인증샷. 브라키오사우루스인가....


FC Basel 어쩌니 저쩌니 써져 있던 곳

단열 씨는 축구단 연습장처럼 보인다고 했는데, 토요일 늦은 오후답게 아무도 없었다.
건호 아부지가 FC Basel 뛰었다는 건 들었는데,축구 무식자라서 유명한 구단인가는 하나도 모름다. 그래도 홈그라운드라서 그런지, 창가에 FC Basel 써진 타월, 포스터 같은 건 꽤 봤다.


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비버인지 수달인지처럼 생긴 동물을 두 마리나 목격했다. 한참을 넋 놓고 구경했다.

바젤 시내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서 이렇게 크고 잘 정돈된 공원이, 그것도 주차까지 무료인 공원이 있구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스위스 대형 수퍼마켓 체인인 미그로스에서 후원하는 공원이라고 한다.

 무료 주차 시간(2시간)을 넉넉하게  남겨두고 주차장을 나서는데, 헉, 차단기 바가 안 올라갔다. 뒤에는 나가는 차가 줄을 서있었는데.....  운전하던 단열 씨가 부랴부랴 나가서 주차권을 뽑아왔다. 알고 보니, 시간 내 무료주차라도 여하튼 주차권을 내야 하는 것.

조수석에 앉아있던 내가 갔으면 좋았겠지만, 나는 그때까지도 뭐가 잘못된 건지 상황 파악도 못 했고, 했다 한들 무인발권기에서 주차권 뽑기 못 읽으니까.... 와, 문맹이 별거냐 ㅠ



덧글

  • 2021/08/19 11:06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pimms 2021/10/09 06:42 #

    헉, 저도 제 블로그 안 온 지가 오래되어서 오늘에서야 덧글을 봤네요.
    네, 연락처 남겨 주세요~

    바젤에 한인이 200여 명 있다고 들었는데, 한인 커뮤니티는 거의 없어요.
    그래도 한인 교회는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바젤이 스위스라고 스위스만 찾아보지 마시고, 독일/프랑스가 정말 가까우니 그쪽으로도 찾아보세요.
    특히 독일...
    행정은 별 수 없지만, 일반 생활은 독일 쪽에서 많이 해결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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