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Covid-19 & 대사관 마스크 도착!!


+
한때 1,300~1,400명에 달했던 일일 확진자는 이제 300명 정도로 내려왔다. 정점을 찍었을 때도 환자가 병원에 입원을 못 했다든가 의료진이 개인보호장비가 없다든가 하는 뉴스는 못 본 것 같다. (물론 나는 현지 유력 신문을 읽는 건 아니고 외국인 대상 영어 온라인 뉴스만 읽는 한계가 있다.)
비교적 잘 극복하고 있는 셈이다.


+  
그 결과, 지난주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완화(3단계)가 발표되었다.

[1단계(4.27~)]
- 의료시설(종합병원 및 개인병원 등)에서는 내원진료를 포함한 모든 업무를 재개
- 뷰티업종(미용실, 마사지샵 등), 건축 자재상(정원용 물품 판매점 포함) 및 화훼업종 영업 재개

[2단계(5.11~)]
- 의무학교(compulsory education, 유치원 및 초등학교) 수업 재개
- 모든 상점 영업 재개

[3단계(6.8~)]
- 중·고등학교, 직업학교 및 대학교 수업 재개
- 박물관, 동물원 및 도서관 운영 재개


+
독일은 마스크 쓰기가 의무화된다는데, 스위스는 사회적 거리유지, 손씻기 등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조치라며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하지 않았다.

그래도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물리치료, 미용, 식료품 구입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고, 다음 주부터 매일 마스크 100만개 공급예정이라 주요 상점에서 유상판매한다고 한다.


+
그리고 오늘 주 스위스 한국대사관에서 받은 것!


해외의 친지에게 마스크를 보낼 수 있다지만, 이는 우체국 ems만을 통해서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유럽 대부분 국가는 ems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라서, 유럽 교민들은 가족으로부터 마스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지난주에 대사관에서 교민 상대로 마스크 수요 조사를 했고, 입금 받고, 한국에서 직접  마스크를 공수받아 이를 다시 교민들에게 우편으로 보내준 것이다. 딱 일주일 걸렸다 :)


+
저녁 식사 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관련업계에 발 담그고 있는 단열 씨가 말했다.

한국이 마스크를 충분히 가진 것은 좋지만, 왜 마스크가 충분히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안 좋다고. (미세먼지... 으으....)

그래도 적어도 Covid-19 관련해서는  (공기 좋은) 스위스보다 한국에 있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이 사태가 끝나면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상당히 올라갈 것이라고 :)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