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weeks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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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개월부터 슬슬 단유를 시작해서, 6개월째 되던 날 딱 끊었다. 친정 부모님은 벌써 끊었다고 한소리씩 하셨지만, 6개월까지 모유 수유하는 영국 엄마의 비율이 1~2%라고 하니, 그 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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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는 하루에 다섯 차례 07시, 11시, 15시, 19시, 22시에 맞춰서 160ml~200ml정도 한다. 물론 일이 있거나 능소니의 컨디션에 따라 앞뒤로 20~30분 정도 변동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일정한 시각에 한다.
아기의 변화를 민감하게 캐치하지 못하는 둔감한 엄마에게 추천이다. 또한, 아기에게 내 생활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수유 시각을 정해두는 것만으로도 내 일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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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에 마지막 수유를 하고, 트림하기를 기다리며 동화책을 읽어준다. 인형친구들이랑 인사하고, 아기침대에 뉘인 후 모빌 태엽을 감아준다. 보통 5번 정도 감아주면 잠들고, (다음날 7시에 꿈수유 한 번 하고) 9시30~10시쯤에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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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이 중기에 접어들어 하루에 두 번씩, 60~70ml정도 먹는다. 재료를 손질해서 얼음틀에 냉동해두고 그때그때 만들어 먹인다. 만드는 것 자체는 그다지 어려운 것도 없고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는다. 먹이는 게 힘들 뿐..... 아기 새처럼 입을 벌리는 능소니를 먹이는 재미도 꽤 쏠쏠하지만, 이유식이 끝나면 어느새 20분이 지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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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땜빵은 많이 옅어졌는데 전반적인 머리카락은 아직도 ㅠㅡㅠ 이도, 낯가림도 아직이다. 앉혀놓으면 그대로 잘 버틴 지는 꽤 되었는데, 자력으로 앉은 적은 없다. 분유병도 잡기 시작하길래 이제 조금은 편해지겠네 싶었는데, 두어 번 잡아보더니 안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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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니에게 말할 때 나는 거의 한국어로만 말하고, 단열 씨는 영어로만 말한다. 음마음마, 압빠빠 같은 발음을 한다. 이름을 부르면 돌아본다. 강아지야~라고 불러도 돌아보고, 나비야~ 불러도 돌아보기는 한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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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예방주사가 없다. 영유아 정기검진이 있는 7월까지는 병원에 가지 말고 튼튼하게 자라자, 능소니야!!


덧글

  • 점장님 2017/03/24 21:25 # 답글

    능소니 안녕?
    우리 밤톨이랑 동갑내기 친구라 그런지.. 능소니에겐 왠지 "이모야"하고 말붙이고 싶어요 ㅋㅋㅋ 오지랖 죄송
    밤톨은 아직도 안 뒤집었답니다. 옆으로 누워 조금만 더 기울어지면 되겠는데..그 상태로 잠만 계속 자네요 헐헐.
  • pimms 2017/03/27 23:53 #

    죄송은요~ 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가 인터넷인데, 온라인이모를 모른 척 할 수 있나요! ㅎㅎ

    근데 진짜 누워있을 때가 제일 편하지 않나요? (뒷통수 눌리는 걱정만 없다면)
    육아 어플보면... 우리 능소니는 뒤집지도 못하던 그 때에 벌써 기다못해, 잡고 선 아기 이야기도 나오더라구요.
    뭐, 아기 발육이 빠른 엄마들만 써서 그런 거 아닌가 싶ㅅ어요.
    보통 만 4개월 반은 있어야 뒤집는다는 소아과 선생님의 확인이 있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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