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근황 날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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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에게. 옮은 결막염을 꽤. 심하게 앓았다. 하필 10월초. 공휴일 때라 그때 문 열었던 가정의학과에서. 받은 안약만 넣으면서. 버텼다.

나중에. 눈이. 잘 안떠질 정도로. 증세가. 매우 심해져서 안과에. 갔더니,  안과의사가.넣어주는 약 한 방울에. 즉석에서 눈이. 떠지는 기적이!!!

10월에 한국식물화가협회 정기전이. 있었지만, 당장 눈앞이. 잘 안보여서..... 이번 관람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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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남편이랑 한국. 오셔서 3주 정도 계셨다. 시어머니나 시아버지 오시면 항상 우리. 집에. 계셨는데. 우리. 집은 싱글베드만 있어서 이번에는 따로. 숙소를 잡으셨다.

시어머니. 짝궁은 한국이. 초행이셨는데,  사실 이. 양반이. 워낙 도시. 생활을 싫어하시는 분이라, 서울을 어떻게. 생각하실까. 좀 부담스러웠었다.

예전에. 영국에서 같이. 일하시던 분은 서울을 일컬어, 그게. 어디. 사람이. 살 곳이냐고. 하셨는데, 이분이. 딱 그 스타일!

다행히 광화문 한복판에서. 머무시면서. 현지인의. 안내하에 주요 관광 포인트를 돌다보니, 첨단문명과.자연이. 잘 어우러진 곳이라며. 흡족해하며. 돌아가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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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씨, 별이, 시어머니, 그 짝궁은 제주도로. 관광 가고, 도저히. 일정을 맞출 수. 없었던 나는 4박5일을 앗싸!!! 휴가닷!!! 자유닷!!! 홀로 쓸쓸히. 서울에서 보냈다.

마침 시간이. 맞아서. 인근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다. 이제. 나는. 보고. 싶은 영화를 찾아가서 보는 게 아니라. 집 부근의. 특정 영화관에서 특정 시간에.상영하는 영화를 본다.

이날의. 영화는 '카메라를 멈추지. 마'. 영화평대로 이 무슨 병맛인가. 싶지만, . 잘 웃다. 나왔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족발.
인터넷 족발 주문은 처음인데, 우려와. 달리 잡내도. 모르겠고,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장 안 봤을 때. 비상식량이. 되어. 주니. 마음에. 든다. 이번엔 넉넉하게. 주문해야지. ㅋ

역시. 인터넷에서. 화제였던 오뚜기. 미역국 라면.
평소에도 라면에. 미역 추가해서 먹는 1인이라 반갑게. 집어들었다. 소문대로 국물이 맛나던데, 가는 면발이. 도저히. 내 취향이 아니라. 다시. 사지는 않을듯.
이날따라. 편의점에서. 집어온 김치도 배추에  고춧가루. 버무린 맛이. 나서. 슬펐...



같은 조에서. 공부하던 분이 집에. 초대를 해주셔서. 김밥 얻어먹고. 차. 얻어마시고 왔다.
딱히. 친하다고. 할 수는 없는 분이. 초대를 해서. 좀 놀라기도. 했지만, 이사를  생각하고. 있어 그. 동네가. 궁금하기도 했고, 나름 특이한 이력의 그 분 집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해서. 초대에 응했다.

그 많은. 장식품과 그릇을 먼지없이 깔끔하게. 유지하는데. 1차.감탄,

짧은 시간에. 차1, 즉석 김밥 만들기+차2, 우리가. 사가지고. 간 롤케이크+차3 을 단정하게, 무리없이 대령하는 그분을 보고 2차.감탄
 (그래서. 우리를 편하게. 초대하신 거구나~~~~납득되어버림)

돕는답시고 롤케이크 접시를 싱크대에 놓다. 보니 아까 김밥 먹은 접시가 이미. 설거지. 되어서. 정리된 것을 보고. 3차. 감탄.

82쿡 전설의. 네임드를 영접한 기분이었다.
여튼 그날 이후. 하루. 한두. 번 설거지하던 운니집은 그때그때. 하는 걸로


10월에.들락거렸던 곳, 단풍이 참. 예쁘다.

2000년 전후의. 순정만화가 근황 (김혜린, 강경옥, 이빈, 신일숙 등등) 자투리


얼마 전 꿈에서. 뜬금없이. 김혜린이 나왔다. 네네, 불의. 검, 테르미도르,  비천무의. 그. 김혜린이요!
잡지에 연재되었을 때. 열심히. 챙겨보았고, 이후. 애장판으로 재구매했었는데... 테르미도르는 심지어. 사인본이다 ㅋㅋ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지난 해부터 작품 활동을 재개했더라. 웹툰이 지배하는 이. 시대에 무려. 실물 잡지연재를.

여러분, 이슈라는 만화잡지가. 아직도 나온답니다!! 물론 광화문 교보문고에서도. 잘 안 보이는, 정말 명맥만 유지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여튼 아직도. 발간되는. 종이 잡지이다.  참고로 윙크는 웹진만 발간하고. 있음

여하튼 생각난 김에. 찾아본 김혜린 근황이. 2000년 전후 순정만화가들 몇 사람의 근황으로. 이어졌다.

김혜린
2017년 2월부터 이슈에서. 고려 말을 배경으로 한 '인월'이라는 작품 연재 중
(실물) 단행본은 없는 듯하고 네이버. 웹툰으로. 볼 수. 있음

김영희
웹진에서. 단편 연재. 중
블로그에서. 근황 및 작품활동 보고, 단행본 판매. 꾸준히 하고. 있음

강경옥
'별에서. 온 그대'  방영 당시. 강경옥의. '설희' 와 설정이. 유사하다고 표절공방을 벌이다가, 중재를 받아들여. 소송 취하함.
네이버. 블로그는 2017년1월 이후. 업뎃 없음

황미나
2013년 표절 공방이. 있었던 작품 '보톡스' 가. 영화화되었고, 직접 감독을 맡았다. 박진희가. 주연을 맡았다는 기사는 있는데, 실제로. 개봉을 했다는 기사는 없다. 이후로도 기사 없음.

고유리
영국인과의. 결혼을 계기로 영국에. 건너갔고, 이후 인형으로. 방향 전환함
현재는 가족과. 일산에서. 살고. 있으며, 인형옷 제작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빈
간간히 강연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메가히트. 애니메이션 '자두야. 놀자' 가. 올해부터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등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듯
(의외로. 이빈이. 자두 원작자라는 거. 모르는 순정만화 팬도. 많음)

한승원
아마도 30 여권까지. 나왔던 프린세스가 네이버웹툰으로. 연재되었음
그러나 예전 행태대로 연재지각, 휴재하다가 욕 엄청 먹고. 건강상태를 이유로. 3년째 휴재 중

김진
작품근황은 모르겠고, 2016년  sicaf에서 사인회했음,  
지난주에 '바람의. 나라' 가.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는 기사 나옴

신일숙
카카오페이지에서. '카야'라는 작품 연재 중,
2017, 2018 웹툰 공모전 심사위원,2017  부천국제만화제. 사인회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듯

권교정
2017년 3월 학산에서 '권교정 단편집' 발행함, 신작은 아니고. 아주아주. 옛 작품들도. 포함된 듯
암투병했음






110 weeks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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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에 영유아 발달 검사 했을 때는 키 & 몸무게 75%가량...
다음 주에 예방접종도 할 겸 보건소에 가야겠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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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생일에는 휴가 낸 아빠와 함께 수족관에 놀러갔었다. 하지만 동네 횟집 수족관보다도 관심 안 줌 ㅋㅋ
세발 자전거를 선물했는데, 그걸 밀어야 되는 줄은 몰랐다. 손잡이가 없어너 너무 허리 아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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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 하노이에 휴가 간 동안 외할머니랑 시간을 보낸 별이. 그곳에서 얼결에 배변 훈련을 시작했다. 알고보니 어린이집에서도 선발주자(?)로 조용히 배변훈련을 시작 했었더라. 밖에서는 제법 잘 하는 모양인데, 집에서는 성공률이 낮은 편이다. 어차피 여름에 떼는 건 놓쳤으니, 그냥 천천히 하자. 
(이 포스팅이 무려 3주 묵은 건데, 그 사이에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집변기에서 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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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에 걸려서 한동안 고생했다. 아무래도 어린이집에서 옮아온 듯하다. 속상하지만 이런 게 싫으면 내가 끼고 있는 수밖에 없고, 내가 끼고 있다고 해서 결막염에 걸리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으니, 뭐 그려려니 한다. 유난히 눈이 많이 부어서, 흔히 하는 비유인 는 '눈이 반쪽이 되었어요'가 아닌, 눈이 삼 분의 일이 되었었다. 아직도 눈꺼풀에 힘이 없는 듯. 

어린이집 사태는 해결 안 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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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모든 것을 아부~~로 퉁쳤던 지난 날에서 시여, 아니야, 안돼, 안먹어, 안해 등등 구체화되었다.
부탁의 기능을 했던 아치~ 역시 안아줘, 업어줘, 해줘, 더줘, 또줘, 빼줘, 도와줘 등등 구체화되었다.

아기꺼, 별이꺼를 입에 달고 산다.
침대가 뜨겁다는 둥, 계란이 스파이시하다는 둥, 아파, 차가워, 뜨거워, 무서워, 매워 등등 할 줄 아는 말을 아무 때나 하는 경향이 있다 -_-
아빠 버니 찾아 밖에(해석:아빠 나가서 토끼인형 찾아주세요), 새 나무 앉아 정도의 간단한 문장을 한다.
내가 보기엔 아빠보다 한국어 어휘력이 좋다.
아이들 특유의 맑은 침 섞인, 혀 짧은 소리, 줄임말이 참 귀엽다.
(다시 말하자면, 이 포스팅이 무려 3주 묵은 건데, 그 사이에 또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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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5까지 순서대로 세고, 10까지 알아본다 (6과 9가 헷갈리는 듯)
알파벳은 다섯 개 정도 아는 것 같다. 이번 주부터 한참 재미붙였다.
마냥 아기같은 데, 저런 것도 아나? 싶어서 깜딱 놀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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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 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ㅠ
영어 배우라고 bbc 프로그램을 자주 틀어주는 편이다. peter rabbit은 약발이 좀 떨어졌고... octonauts, topsy and tim 등을 보여준다. 근데 사실 아기상어를 더 좋아하고, 콩순이를 제일 좋아한다. 쿠팡에서 콩순이옷 사줬더니 정말 좋아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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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때마다 자기가 젓가락질 하겠다고 나선다 ㅠ 유아용 젓가락을 사주니, 가끔 성공할 때도 있다. 당연히 실패할 때가 더 많은데, 그건 또 못 받아들이겠는지.... 한손으로는 젓가락 한손으로는 음식 쥐고 한번에 밀어넣는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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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에 머리를 넣으면서 장난을 치길래, 정색하고 노려보면서 엄격근엄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안 돼. 절대로 세탁기에 머리를 넣으면 안 돼. 절대로 안 돼. 
엄마가 셋 셀거야. 하나, 둘, 셋 하면 이리로 오는 거야. 알겠지? 
자, 이제 시작. 하나,`

그리고 이어지는 아기 특유의 침 섞인 맑은 목소리...

'둘'

빵 터져서 훈육 실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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