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서키스의 메이 총리 패러디 - '다우닝 10번가 유출 영상!! 자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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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골룸 역으로 유명한 앤디 서키스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밀어붙이는 메이 총리를 풍자하는 비디오를 발표했다. 거의 한 달 전에 발표했는데 국내에 소개되는 기사가 없는 것 같아서, 여기에 올려본다.



(듣기가 쉽지는 않은데, 유튜브 자막 기능을 활용하면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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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속의 골룸과 스미골이 그랬던 것처럼, 메이 총리는 이중인격으로 나뉘어서 브렉시트 합의안의 장단점에 대해서 토론(?)을 벌인다.

골룸 메이는 돈, 국경, 법에 대한 통제가 가능하다면서 합의안을 밀어붙이고, 스미골 메이는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경제적으로 더 나빠질 것이라며 브렉시트 재투표를 요구한다. 물론, 골룸 메이는 잔류희망자들을 잔머리나 굴리는 멍청이라면서 요구를 일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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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옷, 흰 머리 커트가발, 대담한 쥬얼리는 정말 메이 총리와 많이 닮아 보인다. 그래서 마이 프레셔스~~, 크아아악ㄱㄱ 거리는 골룸 메이와 큰 눈을 굴리며 눈치 보는 스미골 메이의 연기를 보는 것은 정말 재미(...)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걸 봤을 메이 총리의 심정을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심지어 당시 불신임 투표까지 앞두고 있어서 정말 심정이 말이 아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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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묵은 포스팅이라 혹시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기사가 있는지 찾아보니, 있기는 있다.

'혐오표현, 가짜뉴스...편 가르는 너 '유튜브''

저 비디오의 의도가 그런 게 아니었을 텐데....? 영국 출신 유명 배우가 현직 총리를 풍자하는 패러디 영상이었다는 것을 모르면 모르는 대로, 알면 아는 대로 문제이다.


120 weeks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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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91.5cm, 몸무게 13.4kgs 대략 75% 정도. 급성장기라는 게 정말 있기는 있나보다. 최근 병원을 좀 많이 다녔고, 병원 갈 때마다 측정을 했는데 그때마다 훌쩍 컸다.
이번 가을에 내가 좀 정신이 없기도 하고 가벼운 장염 및 구토로 병원에 꽤 들락거리는 바람에, 예방접종을 놓친 게 두어 개 있다. 이번 해를 넘기지는 말아야지 ->오늘 오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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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훈련은 천천히, 꾸준히 하고 있다. 변기에 하는 날도 있고, 외출을 하거나 몸이 안 좋으면 배변 훈련을 완전히 잊어버리는 날도 있다. 최근 며칠은 변의/요의를 느끼면 변기에 앉을 때까지 참는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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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를 좋아하고 (오늘 새벽에는 혼자 깨서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놀던데, 노래가 무려 콩순이 생일축하 노래-_-) 선물을 주고받는 걸 엄청 좋아한다. 요즘은 크리스마스 테마에 푹 빠져서 산타할아버지, 산타할아버지 노래를 부른다. 무슨 선물 받고 싶냐고 물으면 파란 선물을 받고 싶다고 한다. 음....


+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은 직소 퍼즐과 플레이도. 공 던지기도 좋아하는데, 애미가 몸 쓰기가 귀찮아서 퍼즐이나 플레이도로 때운다.
아침 외출 준비 할 때, 저녁 식사 준비를 할 때는 친구 만나자~~ 하면서 티브이를 틀어놓고, 별이가 티브이를 보는 동안 일을 했다. 그랬더니 요즘은 먼저 소파에 앉아서 티브이 친구 만나자~ 라고 할 때가 있어서 애미가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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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자기 취향이라는 게 생겨서, 특정 옷, 머리핀, 신발 등을 고집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맑은 날에 비옷 입기 혹은 흐린 날에 선글라스 끼기, 이 추운 날에 여름 샌들 신기, 크리스마스 테마 머리핀 다섯 개를 한꺼번에 하기 등등이 있다. 서로 어울리지 않는 요란한 캐릭터로 도배를 한 아이들을 보고 엄마가 애한테 너무너무 신경을 안 쓰네 생각했던 옛날을 반성합니다.

흐린 날에 선글라스 끼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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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는 걸 좋아한다. 내가 썬크림이라도 바르면 멀리서 다다다다 달려와서 자기도 화장을 해달란다. 중지에 립스틱 묻히고 엄지로 입술을 탁탁 두드려주는 트릭은 언제까지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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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무덤덤한 사람들임에 반해 별이는 표현이 참 크다. 숟가락, 포크로 음식물을 입에 넣고 뺄 때도 팔을 휘두르며 아주 극적인 몸짓으로 하고, 자그마한 놀란 일에도 눈을 동그랗게 뜨며 입을 작게 오므려 귀여운 표정을 만든다. 부모가 뭔가 듣기 싫은 말을 할 때는 눈 감고 팔짱을 끼고 턱을 치켜든 채 고개를 옆으로 휙 틀며 '시러!!' 혹은 '노우!!'라고 틀에 박힌 악녀연기(?)를 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눈을 감고 어깨를 들썩이며 손을 까닥까닥하는데, 단열 씨는 이 모습을 보고 마치 스티비 원더 같다고 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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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은 그렇게... 문을 닫는 듯.
다행히 인근 어린이집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생겼으나, 단열 씨는 여차여차 썩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이다. 대신 반 년 정도 있으면 영국계 국제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나이가 되니, 그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듯하다. 나는 초등학생 정도나 되었으면 모를까, 만 3살 아이에게 국제학교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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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당첨되어서 사진 찍고 왔다.
콩순이처럼 발레 춤추자~~ 했더니 잘 하네 ㅎㅎ

말문이 트였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준비 (?) 날적이




여름 이후, 나는 올 겨울에는 영국에. 가지. 않겠다고. 공언(?) 을 했었다. 그리고 참 편리하게도. 크리스마스 직후에. 끝나는 수업을 맡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안 가는 걸로. 굳었다.

단열 씨보고는 영국을 가든지 말든지. 네 맘대로. 하슈.
단!! 가려면 별이. 데리고. 가슈! 라고. 했더니. 단열 씨도. 안 간단다.
(엄마아빠는 보고 싶지만 혼자 11시간 애. 데리고 비행 + 짐 바리바리 들고 갈만큼 보고. 싶지는 않은 걸까ㅎㅎ)

혼자. 계실 시아버지가. 조금 마음에. 걸려서. 그럼 크리스마스에. 한국으로. 오시라고. 했더니, 한국 겨울은 너무. 춥고. 분위기도. 너무 황량하다고. 단열. 씨가. 강하게. 반대했다.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는 우리끼리. 보내는 걸로~~

별이한테는 첫 번째 유의미한 크리스마스일테다. 생나무. 구하기도. 어려울 것 같고. 작은 집에. 놓을 데도. 없어서 아쉬운대로 쿠팡에서. 플라스틱 크리스마스 트리. 구입하여 장식했다.

단열 씨는 훈제. 오리. 말고 생오리 한 마리 구하고 싶다는데, 그런 거. 본 적 있으신 분 계신가요? - _-

크리스마스 카드는 모두. 발송완료!!
시부모님께. 보낼 선물만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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